J.ME Drone 구입 사용기

드론입문/JME Drone 사용기
2020. 2. 7. 17:56

2020년 1월 드디어 가성비 갑이면서 DJI 스파크에 견줄만한(?) 드론을 발견하고 구입을 했습니다.

중국 신천발 Feima Robotics에서 만든 J.ME 드론은 생긴 모습도 그렇지만 매우 심플하지만 가지고 있는 기능이 어느 드론과도 뒤지지 않는 점에서 구입에 한몫을 했지만...

더욱이 주된 구입 동기는 4K영상 촬영이라는 점과 보기 드문 장시간 비행시간에서 입니다. 비록 4K비디오 촬영에서 20fps는 30fps에 비해 부드러운 영상을 표현하기에는 다소 떨어지지만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영상을 촬영하지 않는 한 크게 거부감은 없다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이 기능을 가진 드론으로서 이 가격대의 드론은 찾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반면에 이 J.ME 드론은 초보자 입문 단계로 시작해서 고급자 단계로 전환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러한 과정은 J.ME 드론을 Log한 비행시간에 따라 J.ME 드론이 가지고 있는 고급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즉 어느 정도 비행기록이 있어야 다음 단계의 과정에 포함된 기능들이 활성화 되어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입니다.

구매 시 구성품은 쿼드형 드론 본체와 3엽 프로펠러, 지능형 배터리 1개, 배터리 충전기(프리볼트용), 프로펠러 분리에 필요한 조임 플라스틱 등입니다. 조종기는 별도로 구매해야하며, 드론의 조종은 스마트폰으로 조종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나, 송신거리는 별도로 판매되는 조종기가 더 깁니다.(상세한 내용은 제조사 홈피 참조)

저는 구입 시 예비용으로 지능형 배터리1개와 원격 조종기를 추가 구매하였습니다.

여기서 J.ME 드론 전용 프로펠러는 가격이 비싸 기존 알리에서 구입한 프로펠러에 나사선 탭을 내어 활용하고 있습니다(프로펠러에 CW와 CCW 나사선을 만드는 방법은 본 글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보유한 드론기종은 DJI NAZA FC를 사용한 DIY용 드론 F450급과 F250급 드론이 있습니다. 드론을 DIY로 만드실 때 궁금증이 있으시면 댓글을 달아주시면 성심껏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J.ME 드론에 대하여(제조사 홈페이지 링크합니다)

J.ME 드론의 사용법에 대해서는 아래의 제조사 홈피에 설명서와 동영상이 있기때문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제조사 홈피 : http://www.jmefly.com/index.html

2. 구입방법

J.ME 드론은 중국제품임에 불구하고 알리에서 찾아볼 수가 없었고 아마존 등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알리에서는 J.ME 드론의 부속품인 배터리와 조종기, 프로펠러만 검색되고 있습니다. 물론 아마존에서도 J.ME 드론의 액세서리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2020년 2월 7일 현재 아마존에서 검색한 J.ME 드론에 대한 가격대입니다.

3. J.ME 드론 규격

4. J.ME 드론 프로펠러 가공

J.ME 드론용 프로펠러는 직경 5인치, 3엽의 규격을 가진 프로펠러입니다.

모터와의 체결은 모터의 축이 6mm 굵기의 나사선을 가진 모터이므로 여기에 프로펠러를 체결하고자 할 경우에는 직경 5인치의 3엽 프로펠러에 중심축 구멍이 5mm의 규격을 가진 프로펠러를 구입해야 하는데 이것을 충족하는 프로펠러는 T5045C라는 프로펠러입니다.(아마존/3세트 $12.99)

따라서 T5045C의 프로펠러를 J.ME 드론용 프로펠러로 만들기 위해서는 프로펠러의 중심구멍에 나사선을 만들어야 하는데 여기에 필요한 공구는 탭(그림참조)이라는 공구입니다.

구입할 탭의 규격은 M6 사이즈를 가진 왼나사선(CCW) 및 오른나사선(CW)의 나사선을 만드는 2개의 탭을 종류별로 구입을 해야 합니다. 가격은 개당 6~7천 원 정도이며, 일반적으로 오른 나사선을 가진 탭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왼 나사선을 만드는 탭은 가급적 큰 공구판매점을 가야 구매할 수 있으며, 오른 나사선을 가진 탭보다 1천 원 정도 비쌉니다.(가격을 똑같이 받는 공구점도 있으므로 절대적이 아닙니다)

가공할 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프로펠러의 구멍과 탭을 정확히 수평과 수직을 맞추어 작업을 해야 함으로 대충 눈대중으로 하시면 모터의 축과 수평이 이 맞지 않아(비스듬하게 체결되는 경우) 비행 시 균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합니다.

5. J.ME 드론 비행결과

그 동안 드론에 대한 관심과 학원 수강 그리고 DIY용 드론을 여러 대 만들면서 습득한 지식을 겸해서 제대로 된 4K 촬영용 드론을 구입할 목적으로 이리저리 인터넷 눈 팅을 하던 중 J.ME 드론의 리뷰기사를 보고 반신반의 하면서 선뜻 구매를 했던 기종이었던 만큼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구입 후 테스팅 비행을 한 결과 가성비 치고는 비싼 드론에 비해 뒤지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선택을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