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계획 세우기

 

일반적으로 해외여행계획을 세우는 가장 기본적인 순서라면,

 

언제, 어디로 떠날 것인지?, 여행방법은 어떻게 할지? 비용은(예산) 얼마나 들지? 등등이 핵심적인 비중을 차지할 것입니다.

 

여기서 언제 떠날 것인지?, 어디로 갈 것인지?,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에 대해서는 다분히 여행자의 개인적인 일정과 여행지에서의 씀씀이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뒤 미루고 주로 여행방법에 대해서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여행방법을 굳이 종류별로 구분하자면 여행사를 이용한 방법과 여행자 스스로 여행계획을 세워 여행을 하는 방법인데 이들 모두는 각각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귀차니즘과 예산의 여유가 있다면 여행사의 패키지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만사 편하게 여행하는 방법입니다만, 본인 스스로 하나둘씩 여행계획을 세워 실천해 나가는 자유 해외여행을 원하신다면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에 비해 비용은 절감은 물론 본인이 원하는 여행 장소 등의 선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 있기 때문에 요즘에 와서는 해외여행의 한 방법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에는 자유여행이 언어소통이라든지 숙소의 예약 등에서 많은 어려움과 정보부족으로 선뜻 실천에 옮기는 데에는 망설임이 컸었지만 요즘에는 인터넷이 어딜 가던지 잘 연결되어 인터넷을 통한 숙소예약과 현지에서의 정보수집은 물론 번역기를 이용한 간단한 현지인과의 의사소통이 어느 정도 가능해짐에 따라 따라서 그만큼 자유여행도 보편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개인이 해외자유여행을 차질 없이 실천하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자들이 써놓은 다양한 경험담과 각국의 관광청 홈페이지에 있는 여행가이드 등을 충분히 숙지하고 신뢰성 있는 최신의 정보인지를 판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다고 하겠습니다.

 

간혹 이를 소홀이 할 경우에는 현지에 도착한 후에는 모든 것이 다르게 변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큰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여행가이드 책자인 경우에는 당시 집필된 시간과 출간된 시차에 의해 데이터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교통편의 시간과 장소의 변동, 관광지의 입장시간(계절별 오픈시간 등) 등은 여행 출발일 전까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현지 사정으로 수시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또한 개인이 계획하는 해외여행은 이것뿐만 아니라 여행일정에 따른 항공편, 숙소, 장거리 대중교통 수단(국제버스, 기차 등), 렌터카, 주요관광지 입장권 등의 사전예약이 필수인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항공권과 숙소, 렌터카예약 등은 여행경비의 절약과도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가급적 6개월 전부터 눈여겨보셔야 합니다.

 

여행 일정이 완벽했더라도 위의 것들이 예약이 안 되었다면 힘들게 계획한 여행일정은 아무 쓸모가 없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항공권의 경우는 얼리버드라고해서 항공사에서 항공권을 조기 예약하는 탑승자에게 프로모션 행사로 정상가보다 매우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 경우도 있어 여행경비 절감에 큰 비중을 차지하곤 합니다.

 

물론 숙소와 렌터카 예약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여행자 본인이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불편한 점은 있겠지만 이러한 불편함을 여행경비의 절감으로 보상받는 기회이기 때문에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이상으로 개인별 해외자유여행계획에서 개략적인 내용을 생각나는 대로 적었지만 좀 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그 동안의 필자가 경험에서 얻은 지식과 사례를 조금이나마 공유하도록 하여 나만의 해외자유여행에 도전하는 여러분께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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